이낙연 전남도지사, 박물관·미술관 관광 활성화 구상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1일 오후 영암군 군서면 소재 하미술관을 방문,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1일 오후 영암군 군서면 소재 하미술관을 방문,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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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립 하 미술관 방문해 소장 작품 등 둘러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역 문화의 전당인 도내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립 하 미술관을 지난 21일 둘러봤다.

박물관·미술관 방문 행보는 지난해 12월 무안오승우미술관과 지난 15일 목포자연사박물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영암군립 하 미술관은 재일교포인 동강 하정웅 선생이 메세나 정신으로 평생을 수집해온 미술작품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건립한 미술관이다.

이 지사는 이날 하정웅 선생의 메세나 활동을 기록한 시청각 자료와 소장 작품을 전시 중인 ‘컬렉터 하정웅 나눔의 미학’전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주요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관광 활성화에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한편 동강 하정웅 선생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40여 년 동안 수집한 미술품 1만여 점을 전남, 광주, 포항, 대전, 부산 등에 아낌없이 기증한 문화 메세나 운동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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