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신입사원과 사원의 아버지가 서로 껴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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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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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년간 인턴생활을 마친 29명의 고졸 사원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CJ대한통운은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및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29명은 모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출신이다. CJ대한통운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채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12일 이들 학교에서 29명을 선발하고 인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신입사원들에게 양복을 선물하는 등 29명의 신입사원의
영종국제물류고 출신 유병현(남·19)씨는 "한국 1위 물류기업에 입사하게 돼 기쁘다"며 "고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깰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신입사원들은 19일부터 택배, 항만하역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즉시 한 사람 몫을 해낼 수 있는 맞춤형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젊은 인재들의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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