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 메이저리거 거포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 영입

사진=MLB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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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 메이저리거 거포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 영입…중심타선 이룰 전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K가 현역 메이저리거인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31)을 택했다. SK의 선택과 함께 2015년 한국프로야구에 뛸 외국인 선수 인선도 모두 마무리됐다.

15일 SK는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과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K는 브라운과 계약하며 2015년 외국인 라인업을 마무리 지었다. 기존 트래비스 밴와트는 다시 한 번 SK유니폼을 입게 됐고, 투수 메릴 켈리는 새로 영입됐다.

SK는 브라운에 대해 "앤드류 브라운은 체구는 크지 않지만 임팩트 순간의 파워가 뛰어나고 정교한 타격을 갖췄으며 견실한 수비와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수비 포지션은 외야 및 1,3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계약서에 사인한 앤드류 브라운은 “한국 행이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 SK구단이 나를 원했던 것만큼 출전할 때마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할 가족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I’m ready to win)”고 의지를 다졌다.

브라운은 MLB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올스타급 활약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약했다. 통산 720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35홈런을 기록했다. 거포형 외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도 103경기에서 타율 2할8푼3리, 21홈런, 69타점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 활약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퍼시픽코스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간 내야수와 외야수 사이에서 고민했던 SK는 결국 거포형 우타자를 뽑으며 외야 한 자리를 채워넣었다. 김용희 감독은 “2루수라면 기동력과 수비력을 갖춘 선수, 외야수라면 힘 있는 우타자를 선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혀왔다. 브라운은 최정 박정권 이재원 등과 함께 팀 중심타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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