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 엣지' 美버라이즌서 판매…출고가 88만원

갤럭시노트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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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엣지 판매를 시작한다.

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의 판매를 시작했다.가격은 약정 없이 799.99달러(약 88만원)로, 지난해 말부터 이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AT&T, 스프린트, T모바일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미국 2위 사업자인 AT&T는 지난해 11월, 스프린트는 14일부터 무약정 조건으로 945.99(약 104만원)달러에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2년 약정 조건으로는 399.99달러(약 44만원)다.

업계의 관심은 갤럭시노트 엣지가 아이폰6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다. 아이폰6는 2년 약정 조건으로 199달러(16GB)다. 64GB 모델은 299달러, 128GB는 399달러다. 약정 없이는 16GB 649달러, 64GB 749달러, 128GB 849달러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2.7GHz 프로세서에 5.7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램과 32GB 내장 용량이 탑재됐다. 국내에서는 출고가 106만7000에 최고 22만원(SK텔레콤, LTE 전국민 100 요금제 기준)을 지원받아 84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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