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일드펀드 성장세에 따라 비우량채권으로의 투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하이일드펀드를 통한 BBB+ 이하 비우량채권 투자규모는 1조1178억원으로 이는 전체 비우량채권 발행잔액인 10조7000억원의 10.6%에 해당한다.
도입 초기인 지난해 4월 투자규모는 92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6월 1946억원, 9월 4583억원 등 증가추세다. 이에 따라 비우량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이 지난해 40.8%로 전년 대비 30.6%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하이일드펀드가 투자하는 비우량 채권 98%가 'BBB'급으로 'BB'급 이하 채권은 투자 대상에서 소외됐다.
전상훈 금투협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장기·안정적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비우량 회사채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하이일드펀드 가입한도를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인 가입기한을 연장하는 등 추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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