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등 4차종'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5 가장 안전한 차' 명단에 대표 모델 4종이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볼보 모델은 스포츠 세단 S60, 플래그십 세단 S80,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도시형 크로스 컨트리 XC60이다. 4 차종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와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비롯한 5개 부문의 충돌 테스트 등 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볼보는 유럽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을 '가장 안전한 차' 명단에 올렸다.

IIHS는 사고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새롭게 도입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와 전면·측면·루프강성·탑승자보호 등 총 5개 부문에서 4개 부문 이상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전 부문에서 양호 등급 이상 받을 시 안전한 차로 선정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를 최우수 혹은 우수 등급으로 통과한 차량만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다. 이 테스트는 정지해 있는 차량 모형을 전방에 위치시키고 20~40㎞/h의 두 가지 설정 속도로 테스트를 진행, 평가 등급을 최상, 우수, 보통으로 구분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세계 자동차 안전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다시 한 번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2020년까지 고객이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이 없도록 하겠다는 비전2020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