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장모님, 소유진이 내 돈 보고 결혼하는 줄 알고…"

백종원 소유진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백종원 소유진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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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모님, 소유진이 내 돈 보고 결혼하는 줄 알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소유진이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남편 백종원과의 만남 등을 전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백종원-소유진 부부는 지난해 1월2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양가 부모님들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백종원은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날 백종원은 이경규가 재혼설에 대해 질문하자 "진짜 억울하다. 제 이름을 검색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 이렇게 뜬다"며 "저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 진짜 그것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등본을 요구했다"며 실제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서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은 연매출 700억, 전 세계 456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다. 그는 더본코리아의 대표로 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본가', '한신포차' , '새마을식당', '해물떡찜0410', '미정국수' '홍마반점'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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