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2016년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총선 공천권을 제도와 시스템에 넘기고 사천의 통로가 되고 있는 전략공천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영남, 강원, 충청 등 당의 취약지역에 비례대표를 우선 할당해 전국 정당화의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은 "조변석개하는 공천에서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천으로 일대 혁신하는 것은 당 대표의 결단이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공천 권력을 행사하는 개인이 사라진 자리에 제도와 시스템을 올려놓는 계기와 공천권의 일대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당을 망쳐온 줄 세우기 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스템을 통한 예측 가능한 공천으로 당을 구하고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지역과 기득권 세력의 보스가 아니다"라며 "야밤공천과 밀실공천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제도와 시스템을 통한 공천이 가능해지고 공천 절차가 예측 가능해질 때 당에 활력이 생기고 미래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이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총선 공천권을 제도와 시스템에 넘기고 사천의 통로가 되고 있는 전략공천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영남, 강원, 충청 등 당의 취약지역에 비례대표를 우선 할당해 전국 정당화의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은 "조변석개하는 공천에서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천으로 일대 혁신하는 것은 당 대표의 결단이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공천 권력을 행사하는 개인이 사라진 자리에 제도와 시스템을 올려놓는 계기와 공천권의 일대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당을 망쳐온 줄 세우기 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스템을 통한 예측 가능한 공천으로 당을 구하고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지역과 기득권 세력의 보스가 아니다"라며 "야밤공천과 밀실공천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제도와 시스템을 통한 공천이 가능해지고 공천 절차가 예측 가능해질 때 당에 활력이 생기고 미래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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