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예비부부교실 최우수 사업 선정

서울시 건강가정 정책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면목동에 소재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영희)가 운영하는 ‘예비부부교실’이 2014년 서울시 건강가정 정책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명실상부 '건강 가정 으뜸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서울시 지원으로 지난 6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개최된 ‘예비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중인 커플 또는 1년 이내의 신혼부부 25커플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결혼 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 제공과 전반적인 이해, 부부간 갈등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져 예비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비부부교실 수업 장면

예비부부교실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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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이 계획, 전략, 성과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라는 쾌거를 거뒀다.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부부교실 운영 뿐 아니라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부모교육, 가족봉사단 등을 개최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노력했다.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일일병원, 다문화축제, 인식개선캠페인 등을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앞장섰다.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그 동안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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