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北장사정포 공격 훈련용 워게임 개발

이번에 개발된 워게임 시스템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합동훈련(태극연습) 때 각 군의 모의훈련 체계와도 연결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워게임 시스템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합동훈련(태극연습) 때 각 군의 모의훈련 체계와도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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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SK 가 북한의 장사정포를 공격하는 모의훈련 시스템이 개발했다. 군은 이 시스템 개발로 대화력전 수행 절차를 워게임방식으로 연습할 수 있게 됐다.

22일 방위사업청은 정부에서 95억원을 투자해 SK C&C가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합동훈련(태극연습) 때 각 군의 모의훈련 체계와도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화력전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이 시스템은 북한이 장사포로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표적탐지 레이더, 무인정찰기 등의 탐지자산을 작동시키고 군 보유 화력으로 타격하는 모의훈련 시스템이다. 방사청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 중 무인정찰기 연동시스템 분야 등에서 3건의 지식재산권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 김흥섭 준장은 "실전 훈련의 제약을 최대한 극복할 수 있는 모의훈련체계로 개발했으며 단독훈련부터 연합연습까지 다양한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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