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여고앞 지하보도 벽화로 새단장

노원구,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동일로 지하도 벽화로 단장

용화여고앞 지하도

용화여고앞 지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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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초등학생과 여고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던 지하보도를 아름다운 벽화로 새단장했다.

구는 상계동 696번지 동일로 도로시설물 폭 8.4m, 연장 32m 지하보도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벽화로 꾸몄다.지하도는 주변 상월초교와 용화여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어둡고 삭막했었다.

상월초교 학부모들은 지난 8월 김성환 구청장과 간담회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서명부를 제출하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니 아름답게 지하보도를 꾸며줄 것을 요청했다.

구가 이를 받아들여 500만원을 투자해 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었다. 벽화는 해피한 봉사단(단장 최은호) 5명이 그렸으며 청소년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벽에 담았다.

벽화로 꾸며진 지하도가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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