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화 급락에 애플 온라인판매 잠정 중단

(출처-애플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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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 러시아 온라인 판매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애플 러시아의 온라인 판매가 러시아 루블화의 급락으로 장점 중단됐다고 전했다.애플의 홍보담당자인 앨런 헬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가격을 검토하는 동안 러시아 온라인 상점은 현재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의 루블화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애플이 환율과 관련해 러시아 영업전략을 변경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애플은 지난 11월 러시아에서 아이폰6 가격을 25% 인상한 적이 있다.

러시아중앙은행이 지난주 화요일 금리를 6.5%p 금리를 인상한 이후 러시아 루블화는 19%가 하락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CFO는 애플의 실적에 대한 외환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외화 변동에 문제가 예상한 투자자를 안심시켰다.러시아에서 애플의 온라인 상점은 지난해 6월에 오픈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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