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전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GS그룹은 16일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GS는 이번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소원성취 릴레이' 연말 봉사활동과 2009년부터 '희망 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뤄주는 사랑의 북 드림(Book Dream)'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외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GS글로벌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해외결연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발행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강남구 독거노인들의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GS건설은 '따뜻한 연말 보내기 프로젝트, 연말 임직원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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