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동아시아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아시아인스티튜트(The Asia Institute)가 주최하는 '제1회 동아시아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 오는 20~21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 1층 네오누리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안목을 기르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 중국 대사인 권병현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 마크 셸 하버드대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기후변화,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위치와 환경의 관계, 핵문제 등 글로벌 리더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주제를 놓고 학생들이 그룹별로 토론과 연구를 거쳐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 결과는 아시아인스티튜트에서 발간하는 책자에 게재되며 향후 환경정책 등 시정부의 정책 제시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넷(http://goo.gl/tL10hs)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영어 토론이 가능한 한국, 일본, 중국 국적의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다.이만열 경희대 교수는 "이번 포럼은 3국의 학생들이 모여 국제적 안목을 기르고 우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청소년 국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아시아인스티튜트가 주최하고 경희사이버대와 한중일 3국 사무국이 함께 후원한다. 이 밖의 문의는 아시아인스티튜트 사무국(young@asia-institute.org)으로 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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