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학과 이현리 박사과정생, ‘미래부장관상’ 수상

지역SW산업발전 공모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학과 박사과정 이현리(DDL연구실: 디지털콘텐츠 개발 연구실 · 지도교수 김경수)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4년 지역SW산업발전 공모전’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1위)’을 수상했다. 이현리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중소 SW기업 육성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이라는 아이디어 기획으로 1차 서류, 2차 발표, 3차 종합심의 등 총 3차 심사를 거친 끝에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 정책은 SW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IT / SW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보험을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들의 기술개발 투자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기술 상용화 및 판매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의 전략 기획이다.

이 공모전은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전남대학교 DDL(Digital contents Development Lab.)은 지난 2005년 대한민국창업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시작으로 인터넷중독예방아이디어공모전 ‘행정안전부장관상’, 대한민국청소년UCC캠프대회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이번까지 10번 째 장관상 수상을 기록했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는 “광주시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분야 창의도시 가입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미디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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