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지적공사, 스리랑카 '공간정보 로드쇼' 개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LX대한지적공사가 지난 9~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공간정보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해 베트남 공간정보 로드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간정보 로드쇼에서 LX공사는 스리랑카와의 공간정보산업 교류 활성화 및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정책 간담회와 기술세미나를 필두로 국토교통부와 스리랑카 토지개발부 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 민간기업과 스리랑카 발주기관 간 업무 미팅을 추진해 한국형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소개하고 맞춤형 사업제안을 통한 사업체결 현실화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창학 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 분야 민간기업인 공간정보, 신한항업, SIIS, 지오멕스소프트, 지오시스템, 지오씨앤아이, 지오투정보기술이 참가했다.

최창학 단장은 "공간정보 로드쇼는 LX공사 공간정보 해외진출지원센터의 원스톱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됐으며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판로개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LX공사의 공간정보기술력을 전수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사업수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LX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 9월 현지답사 및 스리랑카 토지개발부와의 사업논의를 시작으로 2013년 GIS전문가 파견에 이어 지난해 도시계획전문가 파견을 통해 스리랑카에 공간정보 관련 ODA사업 추진을 구체화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지적제도와 GIS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스리랑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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