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클로징 10(Closing by October) 완벽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23명으로 합동 설계단을 편성하고 농업기반시설, 안길, 진입로, 하천, 하수도 등 총 438건 사업비 78억여 원에 대한 자체 설계를 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현지 조사와 측량을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여 연초에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으로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클로징 10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10월말까지 마무리하는 시책) 완벽추진 및 실시설계 용역비 7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한편 시는 사업 추진시 현장 조사부터 주민들을 참여시켜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등 민원 최소화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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