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팸투어 성료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팸투어에 참여한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완도군 공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팸투어에 참여한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완도군 공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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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발전 서포터 역할 인적네크워크 구축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5일부터 1박2일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18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완도군의 전략산업인 해양생물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군의 새로운 브랜드인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수산물 생산, 가공현장을 방문하여 체험을 실시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완도전복주식회사, 해양바이오연구원, 해조류식품 생산·유통업체와 전복, 다시마 양식장을 방문하여 생산 및 상품제조 과정을 확인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중앙부처 공무원 12명을 완도특산품 명칭을 부여한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농수특산물 판촉활동 등 완도 서포터 활동을 요청했다.

참여 공무원 전원은 즉석에서 완사모(완도를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하고 완도군 서포터로 활동하기로 약속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팸투어에 참여한 기획재정부 박형수 사무관은 “완도군에서 생산한 싱싱한 해산물과 청정바다에서 만난 완도사람들의 건강한 모습과 인정에 반하고, 군민들을 위한 공직자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며 2015년에도 중앙부처 공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비롯해, 전국학교 영양교사, 산·학·연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적네트워크를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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