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크리스마스 포토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현대백화점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배경으로 가족·친구·연인가 함께 찍은 사진을 현대백화점 앱 또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스마트폰 카메라(20명), 블루투스 스피커(8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아울렛 가산점도 점내 전시중인 북극곰 인형 '곰고미'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올리는 고객에게 '로이드 곰돌이 인형'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한편, 소원트리에 새해 소망을 적어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지난달부터 구세군과 함께 자선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부에 재미적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존 빨간색 구세군 냄비 대신 기부할 경우 조명이 바뀌는 반응형 트리 '소망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기부는 발광다이오드(LED) 트리와 연결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거나 신용카드(후불카드, 1000원씩 차감)를 접촉하면 된다. 특히, 어린 아이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기부 참여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폐 외에 동전을 기부해도 조명이 켜지도록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백화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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