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체 매출 비중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TOP10 등 내수 패션 브랜드의 경우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미얀마 법인이 TOP10 브랜드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미국과 수교가 가능해질 경우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수출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소비 수혜주로 꼽히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도 내년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체 발열내복 '웜에센셜'의 판매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5%, 78.5% 증가한 6123억원, 582억원이 예상된다"며 "중국시장 4분기 매출액도 두 자리 성장 지속중으로 겨울 성수기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내의 업체로 유명한 쌍방울과 BYC도 침체된 기존 시장의 반전 카드로 각각 '히트업'과 '보디히트' 등 발열내복을 꺼내들었다. 치열한 발열내복 시장에서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 지 주목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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