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목재문화 즐기는 ‘목재산업박람회’ 개막

산림청, 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원목가구, DIY가구, 인테리어소품, 목공예품 등 전시 및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시상식, 목재산업 전문세미나, 온라인 등록하면 무료입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생활 속의 목재문화들을 즐길 수 있는 ‘목재산업박람회’가 서울서 개막, 나흘간 열린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목재유통센터, 한국임업진흥원 등 100여 목재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2014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산림청은 ‘목재의 가치를 보다’란 주제로 친환경적 목재이용을 늘리고 생활 속의 목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목재공급(원목, 운송, 수입, 유통) ▲목재가공(제재, 칩, 합판, 펠릿, 목공공구, 페인트 등) ▲국산목조주택자재 ▲생활가구(원목가구, DIY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목공예품 ▲기타 목재제품(장난감, 교구, 악기, 캠핑용품 등) ▲목공교육 및 체험장 등이 전시된다. DIY(do-it-yourself)란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을 말한다.

가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드펜(wood pen)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목재 DIY체험행사 등 여러 체험이벤트들과 ‘목재의 날’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시상식과 목재산업 전문세미나도 이어진다.‘2014 목재산업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누리집(www.wood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돈을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남송희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친환경적 목재사용이 늘고 목재산업이 나가야할 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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