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지난 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1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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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특구 비즈니스 MASTER 사업단 등 4개 특성화 사업단 후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지난 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1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기획·설계·제작한 시제품 및 우수과제를 발표·시상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대 특성화사업관리본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6개 특성화 사업단이 후원하였다.
순천대 6개 특성화 사업단은 ▲광양만권경제특구 비즈니스 MASTER 사업단 ▲정원문화진흥 사업단 ▲지역창조공공인재양성사업단 ▲생물소재 발굴. 활용 사업단 ▲지역산업을 연계한 창조형 에너지·자동화설비인재양성사업단 ▲지역과 소통하는 인문고전 인재양성사업단과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92개의 캡스톤디자인 과제가 전시·발표되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송영무 순천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학생의 설명을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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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는 기존의 캡 나사식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의성을 가진 벨브식 주유기 개폐장치를 고안한 기계공학과 김현철, 남궁민, 강화영 학생의 ‘벨브식 주유구 개폐장치’가 선정됐다.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셀프 주유소들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캡 나사 형태의 주유구의 경우 개폐가 불편하고 주유를 위해 열어둔 캡 나사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였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이란 학부과정 동안 학생들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을 말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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