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생산자·수출업체 외국시장개척 머리 맞댄다

산림청, 4일 대전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앞 누보스타컨벤션에서 ‘임산물 수출확대전략 워크숍’…내년엔 외국시장개척사업 늘리고 기업에 수출보험료, 외국식품인증비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임산물생산자와 수출업체 대표들이 외국시장 개척을 위해 대전서 만난다.

산림청은 4일 대전시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앞 누보스타컨벤션에서 ‘임산물 수출확대전략 워크숍’을 열고 국산 임산물의 외국판매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워크숍에선 50여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들이 참가해 임산물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1대 1 구매상담시간도 갖는다.

산림청은 중국에 시장조사단을 보내는 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대비해왔고 일본 TV홈쇼핑에 반건시와 군밤을 선보이는 등 여러 가지 해외마케팅으로 기업들을 돕고 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한·중FTA 타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고급임산물로 중국시장을 한국시장으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수출임업인들과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산림청은 내년엔 외국시장개척사업을 더 늘리면서 기업들에게 수출보험료와 외국식품인증비를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올 들어 3분기까지 우리나라 임산물수출액은 목재류, 단기소득임산물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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