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 "내년 스마트워치 구입하겠다"

(출처-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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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는 내년 스마트워치 구매의사 밝혀
내년초 애플워치 출시되면 아이폰과 호환되는 점 고려해 2400만대 판매예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초 애플의 스마트시계 '워치'가 출시되면 소비자의 10%는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1일(현지시간) UBS애널리스트들이 미국, 중국, 이탈리아, 영국 등 4개국에서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0%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 4000명 중 401명(10%)은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17%는 향후 1년 내 스마트워치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나타냈다.

아울러 애플이 2015년 말까지 애플워치와 호환되는 아이폰을 2억4000만대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기반으로 10%인 2400만대의 애플워치가 판매될 것임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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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이번 조사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를 구매할 것임을 밝혔지만 애플워치가 출시되면 위치가 반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의 소매 수석 부사장 앤절라 아렌츠(Angela Ahrendts)는 내부 영상을 통해 애플워치가 2015년 초, 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애플워치가 럭셔리 골드 에디션, 스포츠 에디션, 일반 에디션 등 3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즈는 38㎜와 42㎜(세로 기준) 두 가지 크기에 밴드 또한 링크 브레이슬릿 스포츠, 클래식 버클, 밀레니즈 루프 등 6개의 소재가 사용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약 34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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