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인구30만 자족도시 조기실현 총력

"실제거주지 주소 옮기기,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1일 시에 따르면 인구는 작년 동기 대비 1626명이 늘어난 11월 30일 현재 27만 921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이지만 민선6기 시정목표인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1위 도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주민등록 실제 거주지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다가구주택, 원룸, 기업체 근로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중홍보에 나섰다.

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문욕구를 자극하는 참신한 관광지 개발, 은퇴마을 및 전원마을 조성지원, 생태적 경관 및 웰빙로 추가조성, 출산율 증가 캠페인, 건강·힐링 서비스 제공 등 ‘살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높여 자발적인 인구유입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매월 1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토론회를 갖는 등 30만 자족도시를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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