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가 김현서의 ‘포엠콘서트’…6일 김대중센터

[아시아경제 김남호]

<시낭송가 현당 김현서>

<시낭송가 현당 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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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시낭송가인 현당 김현서(49)씨가 12월 6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08호에서 ‘세상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이고 싶습니다’ 등 12편의 시가 수록된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연다.이날 콘서트에는 성악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대금 명인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이끌며 김씨와 동료 시낭송가들이 함께하는 열린 무대로 진행된다.

김현서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오염된 영혼에 한줄기 촉촉한 쉼터 같은 시간과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이 콘서트에서 정제된 언어시를 통해 아름다운 시작과 아름다운 치유를 시작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4차례에 걸쳐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여러 행사에 시낭송가로 출연하거나 진행을 맡고 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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