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K-스타트업' 1일부터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창의ㆍ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부터 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공고를 미리 실시한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일부터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는 내년 2월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의 운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K-스타트업'에는 학생,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엔젤투자가, 벤처투자가 등),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45개팀)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45개 팀에게는 SW 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과 국내외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게 되며, 수 개월 교육과정을 거쳐 우수한 팀에게는 창업자금(1등 1억원) 지원과 해외연수프로그램(투자유치·교육 등) 참여 기회까지 주어진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 SW공제조합에서 SW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W특화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투자 검토대상자로도 추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투자자 연결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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