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달력마케팅 '코믹'으로 승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코믹한 2015년 달력을 속속 선보이고 나섰다.

.

2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네이버 인기 웹툰 정다정 작가의 ‘역전! 야매요리’ 를 소재로 BBQ 메뉴를 소개한 포켓 캘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BBQ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이번 달력은 BBQ 메뉴를 주제로 황금올리브치킨(1월), 빠리치킨(2월), 자메이카통다리구이(3월) 등 매월 각각 다른‘역전! 야매요리’ 웹툰 에피소드를 삽입한 게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달력을 선보이고자 웹툰을 주제로 한 코민한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웹툰 달력을 보고 일상의 고민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웃음을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네치킨도 다음달 1일부터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15 네네캘린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15년 달력은 새로 태어난 네네치킨 캐릭터가 바다, 사막, 정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치킨을 배달하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네네치킨 캐릭터 출시와 더불어 올 한 해 동안 네네치킨에 보내주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캘린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