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목표가↑<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모두투어 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365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0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47.5% 줄어든 32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결 실적이 별도 영업이익 81억원과 순이익 65억원 대비 낮은 이유는 인바운드 자회사의 손실 때문이다"고 밝혔다.하지만 내년에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내년 별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96억원, 연결 순이익은 같은 기간 44.5% 상승한 204억원이 예상된다"며 "세월호와 인바운드 자회사의 대손비용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