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드림스타트센터 ‘찾아가는 요리교실’ 큰 호응

함평드림스타트센터는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함평드림스타트센터는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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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성장기 아동 3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 요리교실은 방과후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정희 아이쿡아카데미원장을 초빙해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요리실습과 교육을 병행해 정서발달과 학업활동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요리교실에서 아이들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한 아이는 “내 손으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할머니께 보여드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내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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