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으로 차린 특별한 생신상~어른신들 건강하세요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희망복지도시 5개동(우산, 월곡1·2, 운남, 하남동)은 26일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우산동주민센터에서 합동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희망복지도시 5개동(우산, 월곡1·2, 운남, 하남동)은 26일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우산동주민센터에서 합동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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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희망복지도시, 홀몸어르신 100여명 초청 ‘생신상 차려드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희망복지도시 5개동(우산, 월곡1·2, 운남, 하남동)은 26일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우산동주민센터에서 합동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희망복지도시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홀로 생활하는 100여 명의 어르신은 이날, 케이크 자르기와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물도 전달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동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준비했지만 주민들이 손과 마음을 보탰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랑의 이마트 영수증 모으기’,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등이 모두 희망복지도시 주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마련한 것이기 때문.

행사를 주관한 이남식 우산동장은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은 ‘함께’ 모이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며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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