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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BS, '공운법' 반대시위 국회 앞에서 벌여

▲KBS와 EBS 노조관계자들이 공운법과 관련해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BS]

▲KBS와 EBS 노조관계자들이 공운법과 관련해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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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KBS와 EBS 노조 관계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시도에 적극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난주 새누리 당사 앞에서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 철회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박근혜 정권의 방송 장악 야욕분쇄'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권오훈 KBS 본부 위원장과 한송희 EBS 지부 위원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KBS EBS 양사 노조위원장 등은 1인 시위를 마치고 국회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을 방문해 개정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양사 노조위원장은 윤 의원에게 앞으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법안 심사과정에서 이번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이 절대로 통과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윤 의원도 공영방송종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약속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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