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류전문 취급업소 민·관합동 야간 위생점검

" 24~28일, 일반음식점 120곳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야간 운영 일반음식점의 불법영업 행위를 방지하고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주류 전문 취급 일반음식점’ 120곳의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구 공무원, 시민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5개반 31명이 합동으로 주류 전문 취급 밀집지역 일반음식점 중 호프, 소주방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장 내 위생상태 전반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 외부 가격표 부착 및 표시된 가격 준수 여부 ▲청소년 주류 제공 여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위생관리와 영업자 준수 사항이다.

한편, 시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와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며, 규정 위반 업소를 뿌리 뽑을 때까지 단속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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