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11월 말 공식방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우리나라만을 단독 방문하며 주요 각료 및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8일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정치, 경제ㆍ통상, 방산, 과학ㆍIT, 문화ㆍ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오르반 총리의 방한은 구 동구권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헝가리와 우리의 북방외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세그라드 그룹(V4)의 일원인 헝가리 정상의 금번 방한으로 양국간 협력 및 공조가 한-V4 차원으로 심화되고, 글로벌이슈 논의를 통해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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