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북부청사 다음달 '금오동시대' 연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12월 중순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북부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욘 3만3771㎡에 건설되는 청사가 현재 99%의 공정률로 오는 12월8일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북부청사는 2주간의 준공검사를 마치고 12월 19∼23일 신축청사로 이전한다. 북부청사는 2005년 4월26일 경기북부 교육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인근 초등학교의 건물을 일부 빌려 문을 열었다.

그러나 업무 공간이 부족해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58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679㎡ 규모의 청사를 신축해왔다.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신축 이전에 따라 수원 본청의 일부 부서를 옮겨 북부청사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북부청사 관계자는 "업무 공간이 늘어나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북부청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청사는 현재 제2부교육감을 수장으로 교육국과 안전지원국 등 2국 10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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