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찝찝하셨죠?…'북티슈' 써보세요

북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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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세균으로 우글거린다면. 이런 끔찍한 경험을 막아줄 도서 전용 청결 티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도서관대회 전시회에서 선보인 티슈형 도서청결제 '북티슈(Book Tisue)'가 그것이다. 제품을 만든 김태완 ㈜이노윅스 대표는 "북티슈로 도서를 닦으면 천연 성분 오일이 코팅되어 항균과 살균 작용이 지속된다"며 "많은 도서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도서관에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방부제 대신 살균과 항균성이 탁월한 천연 허브 오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록 자료 뿐만 아니라 사무용품 등 다양한 용도의 청결제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많은 도서를 한꺼번에 살균처리하는 수납식 소독기 '파인박스(FineBox)'를 출시해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주)이노윅스는 북티슈 외에도 ▲도서 분진 및 먼지 제거 위한 도서먼지제거기 ▲자료실 및 도서관 이용 사람들의 유동에 의한 먼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스티커형 매트 ▲도서관 이용자들이 노트북 및 태플릿 pc 등을 충전, 보관, 소독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장치 등 매년 도서관에서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전시회에 참가한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집에서 쓰는 일반 물티슈로 책을 닦았는데, 도서 전용 티슈는 책 항균·살균까지 가능하다니 획기적"이라며 "매트형 먼지제거기를 도서관 입구에 설치하면 공간관리에 효과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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