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목소리’ 도정에 담는다

"27일까지 청년위원 모집해 12월부터 운영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청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전남 청년의 목소리’를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 청년의 목소리’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농·어업인, 직장인 등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청년위원(남·여) 약 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청년위원은 전남도의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소통, 복지 등 이슈별 청년정책이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1년이며 희망자는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청년위원 모집은 공모와 추천을 함께 해 오는 27일까지 이메일(jjang3212@korea.kr)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12월 5일 청년위원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전남 청년의 목소리’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전남 청년의 목소리가 전남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바로미터를 제시하고, 민선6기 도정 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의 원동력이 되도록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많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청년의 목소리’ 청년위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청 누리집(www.jeonnam.go.kr) 공고문이나 전남도 정책기획관실(061-286-2122)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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