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강등권 탈출 분수령 경남전 반드시 이긴다"

[사진=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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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1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홈경기를 한다. 강등권 탈출이 걸린 승점 6점짜리 경기다.

현재 11위(승점 33)인 성남은 10위 경남(승점 35점)을 이겨야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성남은 최근 두 경기 연속 1-1 무승부를 거뒀다.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 결속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코칭스태프는 지난 12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하루 휴식을 줬다. 13일에는 훈련을 마친 뒤 선수단 회식으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학범 성남 감독은 "남은 세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다. 특히 경남전은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 강등권을 탈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은 이번 경기에 성남시 고교 총동문회 연합회와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을 준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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