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베센스 "한국은 유력한 비트코인 채굴 시장…삼성도 혜택 입었다"


피터 베센스 "한국은 유력한 비트코인 채굴 시장…삼성도 혜택 입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이 한국이 비트코인 채굴의 유력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센스는 ‘창조경제와 화폐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12일 열린 ‘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대만, 한국 등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서 비트코인의 전망이 더 밝다”고 밝혔다.

베센스는 “아직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가 미미한 수준인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이미 다국적 기업이 비트코인을 투자에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도 비트코인의 혜택을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날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가상주식 시장, 스마트 물체, 신용 없는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해졌다”며 “가상의 채굴장(mining pools)을 통해서 거주지나 업무규모에 상관없이 수십만 명의 참여자에게 매 10분마다 지불이 가능하다”고 비트코인의 현주소를 알렸다. 또한 “비트코인이 물리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부터 벗어난 화폐이니 앞으로 흥미로운 질문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한국은 비트코인 채굴의 유력 시장이다. IT기술의 활용률이 높아 비트코인 시대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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