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만치료제 유사물질 검출 식품 회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가공업체 '자연뜰'에서 만든 '밸런스 F190'에서 비만치료 유사물질인 클로시부트라민이 검출됨에 따르 해당 제품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로시부트라민은 과거 비만치료제로 판매되던 시부트라민의 유사물질로 의약품에서만 사용하도록 허가된 물질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올해 4월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은 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안전 파수꾼 앱,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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