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임직원 참여로 모은 성금 200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페퍼저축은행 본사에서 장 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와 김효진 경기사회복지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임직원의 참여로 모인 성금 2000만원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밑반찬 지원(1000만원),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지원(500만원), 그리고 저소득층 연탄지원(500만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20여 명은 오는 20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소재)에서 연탄봉사활동을 직접 펼칠 예정이다.장 매튜 대표는 "페퍼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느끼고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페퍼저축은행 임직원이 경기도 저소득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고 자원봉사 활동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분당, 안산에 지점을 갖고 있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지난해 10월에 설립됐다. 그해 12월에는 전주, 군산, 익산에 지점을 갖고 있는 '한울저축은행'의 자산을 인수하며 그 규모를 확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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