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IMF 터져 호텔리어 꿈 접었다, 하지만 안재욱이…"

여현수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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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IMF 터져 호텔리어 꿈 접었다, 하지만 안재욱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연극 '맨 프럼 어스'에 출연하는 여현수가 "IMF 때문에 호텔리어의 꿈이 좌절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스타탐구생활'에는 연극 '맨 프럼 어스'(연출 최용훈)의 프로듀서 겸 배우 이원종, 배우 여현수, 가수 겸 배우 애프터스쿨 이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여현수는 "아버지가 호텔리어였는데 저도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다"며 "고등학교 때 유학을 준비하던 중 IMF가 터져 유학의 꿈을 접고 좌절한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여현수는 이어 "어느날 TV를 보는데 그 때 미니시리즈에 수없이 등장하던 배우가 안재욱 선배셨다. 어느날 안재욱 선배가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며 연기자가 된 계기에 배우 안재욱이 큰 영향을 끼쳤음을 밝혔다.

'맨 프럼 어스'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배우 이원종의 프로듀서 데뷔작이다. '맨 프럼 어스'는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관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반론을 제시하는 연극으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SF장르 특유의 경외감을 담아낸다.

'맨 프럼 어스'는 12월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라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현수, 안타깝다", "여현수, 그래도 새 꿈 찾아 다행", "여현수, 연극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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