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첫 등장부터 찜찜한 기운…단란했던 영업3팀 위기에 빠지나?

'미생'에 첫 등장한 박과장(김희원)[사진='미생' 방송 캡쳐]

'미생'에 첫 등장한 박과장(김희원)[사진='미생'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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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첫 등장부터 찜찜한 기운…단란했던 영업3팀 위기에 빠지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생'에 첫 등장한 박과장(김희원)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8회 말미에는 영업 3팀에 충원된 박종식 과장(김희원)이 등장부터 오상식 과장(이성민)과의 신경전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인원충원을 기대하던 영업 3팀은 옥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사무실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낯선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박과장으로 한때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영업 3팀에 충원된 것이다. 박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뒤돌아서면 안면 몰수하는 표리부동 음흉형 인간으로,자신만의 신념을 중시하고 동료들 간 의를 지키는 오상식 과장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박과장의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다음주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박과장은 단란했던 영업 3팀을 위기에 빠뜨릴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모았다. 박과장은 '미생' 1회 오프닝에 등장하는 요르단 사건의 발단이 되는 중심인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미생 박과장, 불길하다", "미생 박과장, 철강팀에 있다가 왜 영업3팀으로?", "미생 박과장, 범상치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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