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비왕] "정속 주행이 1등 비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4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8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제7회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의 국산 디젤 SUV 2000CC 이하 부문에서는 정명신 씨 조가 우승했다.싼타페를 탄 정 씨는 200km 구간에서 5.94ℓ의 연료를 사용해 33.670km/ℓ의 실연비를 기록했다. 공인연비값은 12.9km/ℓ로 연비향상율은 261.008%나 됐다.

특히 정 씨는 부문 1등은 물론, 전체 1등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연비왕 대회에는 경쟁부문에 총 58개팀(국산차 51개팀, 수입차 7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5개팀이 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와 엄명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실 연구관, 이호근 대덕대 교수, 김경배 도로교통공단 교통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에코드라이브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S-Oil,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한국GM,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등이 협찬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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