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노인복지시설' 리모델링 나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리모델링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6일부터 'G-UM(지음)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G-UM 리모델링 봉사활동'은 2013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도내 건축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9월 '지음 봉사단'을 선발했다. 리모델링 설계단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셈이다.

올해 사업은 남양주시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인 '사랑의 쉼터'다. 이 곳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2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 및 열악한 환경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시설 입소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2월 초 공사를 마감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도내 저소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G-Housing 리모델링'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좋은 학습공간을 개선해주는 '꿈꾸는 공부방'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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