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집트 원전 수출 겨냥 로드쇼 개최

▲한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원전 사업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집트 시공분야 1위 회사인 아랍컨트렉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원전 사업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집트 시공분야 1위 회사인 아랍컨트렉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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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인터콘티넨탈 시티스타즈 호텔에서 한국형 원전 이집트 수출을 위한 원전산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을 포함해 원전수출협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현대건설 등 시공업체와 효성 등 기자재공급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이들은 이집트 설계사와 시공사, 기자재 제작사와 미팅을 통해 원전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전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현지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활발한 협의를 가졌다.

또 한전은 원자력발전소 시공분야 협력을 위해 이집트 시공 분야 1위 회사인 아랍컨트렉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내년초 엘다바 부지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국제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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