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 70주년에 상하이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중국을 방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현지시간)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 10명을 만났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 이들을 서울로 초청하기로 했다. 이날 초청만찬은 서울시가 상하이 총영사관을 통해 상하이시 및 인근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약 2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해준 선열들의 희생이 바탕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과거를 잊는 민족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 나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과 후손이 정당한 대우와 예우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환담 후 4일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는 1926년~32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김구 선생을 비롯한 정부요인들의 집무실이자 숙소로 사용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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