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채용박람회 개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채용박람회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산업부 글로벌 전문후보기업과 중기청 월드클래스300기업 등 94개 기업으로 평균 업력 24년, 매출액 1947억원, 수출액 711억원에 달하는 차세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다.참가기업 가운데 86개사 채용공고가 홈페이지(leadingkorea.jobkorea.co.kr)에 게재했으며, 채용공고를 게재하지 않은 기업도 구직자가 부스를 방문하면 수시채용일정과 사내 복리후생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직자는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한 직무를 연결받을 수 있고, 취업세미나와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렸다.루트로닉, 디와이엠 등의 글로벌전문후보기업과 평화정공, 아이에스시 등 월드클래스300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샘표식품과 KH바텍 등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했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수한 인재의 유입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취업박람회가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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