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꾸준한 흥행몰이, 박스오피스 3위 올라

나의 독재자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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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독재자'는 지난 2일 전국 604개 상영관에서 6만92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 수는 27만 3947명이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과 박해일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686개 상영관에서 15만9638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나를 찾아줘'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전국 504개 상영관에 8만9282명의 관객을 모은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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