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브랜드 함께 만들 100명 찾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서울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참여단 100명을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이 되면 서울브랜드를 만드는 초기단계에서부터 브랜드 개발 이후의 홍보·확산단계까지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신청자들의 성별,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내부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오프라인 회의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병행하여 상시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으며,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와 연계하여 서울브랜드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유기적으로 주고받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선발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릴레이 특강, 브랜드 개발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길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1월 28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